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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휴넷, 저소득층 2,000명에 수강권

권대욱 회장 "작은 정성이 실질적 도움 되기를"

평생교육기업 휴넷의 권대욱(오른쪽) 회장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저소득층 2,000여명에게 제공할 공인중개사 교육 수강권을 황후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에게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휴넷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2,000명에게 공인중개사 교육 수강권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권대욱 휴넷 회장과 황후영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기부된 수강권은 한기장복지재단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저소득층 2,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휴넷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인기 국가자격증인 공인중개사 1·2차 시험 준비 과정 전체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권 회장은 “교육은 나라를 살리는 힘이요 원천이며 그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휴넷의 작은 정성이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삶의 도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휴넷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사랑의열매를 통해 교육 수강권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밖에도 휴넷이 후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행복한경영을 통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의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경영대학’을 운영하는 등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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