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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 '디자인 저력' 뽐낸 현대차그룹

팰리세이드·씨드·제네시스 등

'IF 디자인상'서 7개 부문 수상

2019 IF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프로씨드(위쪽)와 씨드 해치백(아래 왼쪽), 씨드 스포츠왜건./사진제공=기아차




2019 IF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사진제공=제네시스브랜드


2019 IF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한 팰리세이드(위쪽)와 ‘르 필 루즈’ 콘셉트./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상’에서 7개 부문을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

12일 현대차그룹은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현대차 2개, 기아차 3개, 제네시스 브랜드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 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IF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제품과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올해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르 필 루즈((Le Fil Rouge)’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프로씨드와 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 등 3개 분야에서 본상을 거머쥐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가 처음 수상한 이후 2011년 K5·스포티지R, 2012년 모닝,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2015년 쏘렌토, 2016년 K5·스포티지, 2017년 니로·신형 프라이드·K5 스포츠왜건에 이어 올해 프로씨드·씨드해치백·씨드 스포츠왜건까지 10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에센시아’ 콘셉트와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가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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