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해 매출 1조 7,151억 원, 영업이익 6,149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215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5% 상승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 5% 감소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2,334억 원, 북미/유럽 1,283억 원, 일본 352억 원, 대만 367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2,816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133억 원, 리니지 1,497억 원, 리니지2 639억 원, 아이온 634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196억 원, 길드워2 802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년 대비 39%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바일게임은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며 전체 실적의 53%를 차지했다. 아이온은 국내 과금 체계 전환(부분유료화을 도입)을 통해 전년 대비 35%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997억 원, 영업이익 1,126억 원, 당기순이익 676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41% 하락했고, 당기순이익은 44% 줄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리니지2M과 블소2, 아이온2 등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5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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