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한국에서 처음 조명 제품을 출시했다. 다이슨은 그간 청소기·드라이기·공기청정기·고데 등의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다이슨이 새롭게 선보인 조명 제품은 자연광을 추적해 최적의 빛을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정밀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다이슨은 12일 한국에서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Dyson Lightcycle™ Task Light)’을 공개했다. 다이슨의 조명 기술은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의 아들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이크 다이슨의 작품이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사용 지역의 일광에 맞게 지속적으로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함으로써 시간대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간과 날짜 및 위치에 기반한 고유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정하며 여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하루 중 각각 다른 시간대에 인공위성이 전송하는 백만 개 이상의 자연광 상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됐다.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시각적 정밀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설계도 돋보인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테스크 조명은 1,000룩스 이상의 밝기, 눈부심 방지와 낮은 깜빡임 기능이 결합돼 고품질의 빛을 균일하게 제공하며 7각형 모양의 반사경은 빛을 고르게 조합해 그림자 특성이 뛰어난 단일 광원을 만들어낸다. 또한 하부 반사판은 광원이 감춰진 상태에서 눈부심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균일한 빛을 만들도록 설계됐다.
관련기사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