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은 “플루손(Fluson)·훼로비타 200(Ferovita 200)·플로판-S(FloPAN-S) 3개 제품에 대하여 카자흐스탄 농림부로부터 동물약품 평생유효등록증(non-terms) 발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러시아·벨라루스 등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CIS 시장은 높은 성장성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CIS 국가들의 연간 의약품 소비는 22조 원 규모로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신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유럽, 중국, 미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허가 장벽이 낮고, 의악품 수입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우진비앤지의 ‘플루손’은 ‘플루메타손’을 주 성분으로 하는 강력한 소염진통주사제로 ‘덱사메타손’보다 10배의 강력한 효과를 96시간 동안 발휘한다. ‘훼로비타 200’은 ‘철 덱스트란’과 ‘비타민B12’의 합제로 철분결핍성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촉진과 항병력을 증강시키는 영양 주사제이다.
‘플로판 S’의 경우 ‘플로르페니콜’을 주 성분으로 하는 양돈용 호흡기 전문 사료첨가제이다. 돼지의 흉막폐렴과 PRDC등 여러 호흡기 질병에 탁월한 효능을 갖췄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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