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가 새로운 액세서리로 더욱 깔끔하고 편리해진다.
LG전자는 이달 말 코드제로 A9로 더 간편하게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는 ‘일회용 청소포’를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일회용 청소포는 일종의 일회용 걸레다. 기존 물걸레 흡입구에 극세사 패드 대신 부착포와 청소포를 결합해 바닥에 묻은 기름때 등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다. 일회용 청소포에도 자동으로 물이 공급돼 청소가 끝날 때까지 촉촉하게 닦인다.
수요가 많은 흡입구 3개로 구성된 ‘꼼꼼 3종 키트’도 새로 선보인다. 키트에 들어간 흡입구들은 기존에 상위 모델에만 있었으나 별도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아 액세서리로 출시하게 된 것이다. 키트는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틈새 흡입구, 가구 위쪽 등을 청소하는 흡입구, 연장호스로 구성됐다.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코드제로 A9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LG전자 측은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공급량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해 배송에 한 달 가까이 걸리는 사례가 나올 정도”라며 “배송에 걸리는 시간 단축을 위해 다음달까지 경남 창원의 물걸레 키트 생산능력을 3배로 늘리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액세서리 출시는 고객이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앞선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들이 진정 원하는 기능을 더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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