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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 이름, 골프장이랑 똑같네…제네시스 오픈에 신난 팰리세이드

개최지 지명서 '팰리세이드' 따와

현대車, 인지도 상승효과 기대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005380)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유명 휴양지 팰리세이드 리비에라CC에서 개최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마케팅을 펼칠 더없이 좋은 기회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플레이를 펼치는 동안 팰리세이드 차량의 인지도 또한 급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제네시스 오픈을 팰리세이드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여느 해보다 뜻깊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의 이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에 주목해 이번 대회를 제네시스 시리즈와 올해 미국에 출시된 팰리세이드의 마케팅 포인트로 잡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SUV의 이름을 세계 유명 휴양지에서 따오는 전통이 있다.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 베라크루즈는 멕시코의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는 지난 11일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방탄소년단(BTS)이 직접 타고 와 화제가 됐으며 국내에서는 판매량 급증으로 계획에 없던 브리지스톤 20인치 타이어를 수급해 조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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