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는 삼성서울병원과 이 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디지털화된 병리 슬라이드 영상을 표준형식으로 획득 및 통합저장 할 수 있다. 병리의사는 저장된 영상을 컴퓨터를 통해 조회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통해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여 조회할 수 있고, 슬라이드 보관 위치 및 병리의사의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병리 분야의 인공지능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으로 글로벌 병원으로서 삼성서울병원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이를 이용하여 다학제 통합 진료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 행복을 위한 의료 혁신이라는 삼성서울병원의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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