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067160)는 지난해 매출 1,26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9%,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또한 21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45.5% 상승했다.
플랫폼 내 재화(별풍선)과 구독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광고매출의 상승이 아프리카TV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아프리카TV의 오프라인 플랫폼인 아프리카 오픈 스튜디오 확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도 매출 증갈 이어졌다.
4·4분기 매출은 37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 69.4% 증가한 수치다.
아프리카TV는 올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VO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공을 들인 e스포츠 사업도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나간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제휴 사업 활성화를 통해 점차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는 BJ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BJ와 플랫폼, 이용자를 아우르는 아프리카TV만의 뉴미디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이날 1주당 470원의 2018년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0억원이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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