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에 따르면 이번 미국 식약처에 등록된 제품은 담도 스텐트의 삽입 기구에 숏가이드 와이어(Short guide wire system)를 적용, 협착증상 완화는 물론 시술시 조작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 와이어는 카테터의 내강에 삽입해 사용하는 가는 강선을 칭하는데,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강선 길이를 10~50% 가량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세계 비혈관 스텐트 시장에서도 숏가이드 와이어를 적용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추세로, 엠아이텍은 이번 FDA 승인을 통해 글로벌 흐름에 동참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엠아이텍 박진형 대표는 “하나로스텐트 담도 제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건의 스텐트 제품이 FDA 등록 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하반기 추가 제품의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엠아이텍은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의 자회사로 국내 비혈관용 스텐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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