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식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생산본부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8년 생산본부 주요 활동 경과를 시작으로 우수 활동 보고·포상 및 사례 공유, 2019년 비전보드 발표 및 결의문 낭독, 경영현황 설명회, 사외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과 연속 내수성장세를 기록한 쌍용차(003620)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Time’s up 123’을 올해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Better 3P(Good People, Better Process, Best Productivity)’를 통해 새롭고 당당한 생산人, 뛰어난 혁신활동,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직별 실천적· 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또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3위 유지를 위해 △탄력적인 라인 전환 배치 및 생산품질 초기 안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 및 제조경쟁력 향상 △노사 상생 환경 개선 및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근무형태 변경을 통한 합리적인 생산능력 제고 및 협력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내수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완벽한 품질과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