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액은 4.2% 감소했으나 영업부문은 지난해 영업손실 88억원 보다 적자 폭이 크게 축소돼 올해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특히 아울렛, 대리점 매출의 신장 및 온라인 판매 증가세가 적자 폭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형지아이앤씨에 따르면 유통 채널 변화에 따른 판매채널 다각화를 추진, 주요 유통망이었던 백화점 이외 아울렛 및 대리점 운영 확대를 통해 저마진 유통 구조를 활성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e-커머스, 홈쇼핑, 맞춤샵 및 편집샵 등 유통 채널 다각화 및 유통별 상품기획및 운영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형지아이앤씨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위주 전략에서 내실경영으로 전환하였고, 질적 성장을 통한 효율화 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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