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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바뀐 롯데百 본점 리빙관…발디딜틈 없네

오픈 20일만에 방문객 1만명 넘어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리빙관이 재단장해 오픈한지 20일 만에 방문객 수 1만명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8층 리빙관 주방·식기 카테고리를 재단장해 지난달 다시 문을 열었다.

개장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0일 동안 1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7%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매출이 197% 늘어나는 등 최상급 브랜드가 고객에게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이 처음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숍은 지난 1월 24일 오픈 이후 20일 간 약 1억원으 매출을 올렸으며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는 3,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말까지 5개 공구로 구성된 본관 8층 리빙관 재단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 터널과 스피커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 관’등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과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개관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본점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본점 리빙관을 시작으로 2020년 식품관, 2021년 여성·남성관, 2022년 해외패션관 등 단계적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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