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동반성장과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KCC는 지난 15~16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9 유통도료 우수대리점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주요 지역의 KCC 대리점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상생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호 KCC 부사장(영업본부장)과 이희국 KCC상무(도료 총괄)와 전국 우수대리점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KCC 유통도료 부문의 경영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고 유통도료 업계의 최근 동향과 기술 방향성을 대리점들과 공유했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유통도료 관련 주요 법규들에 대한 해설과 대처 방안을 제시했으며 건축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는 색상들을 분석한 2019년 컬러 트렌드를 소개해 대리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리점에 대한 홍보·광고·마케팅 등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우수대리점으로 신규 등록된 대리점들과 최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KCC는 지난 한 해 동안 KCC 영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대리점에 상패 수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호 부사장은 “매년 회원사, 대리점 등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 등 실용적인 방법으로 소통의 자리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영업지원을 통한 광고, 마케팅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된 KCC 페인트 대리점 정유순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별적으로 얻기 어려운 최신 경영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고, 다른 대리점들과도 경영 노하우와 업계 정보를 서로 심도 있게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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