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14일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기업은 대부분 지정 여행사를 통해 해외 출장 항공권을 구입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과 같은 항공권 구입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새롭게 홈페이지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신규 상용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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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개인 승객 대상 운영하던 아시아나클럽 멤버십처럼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가입한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프리미어 등급, 스마트 등급 등 등급제를 시행해,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및 전용카운터 같은 출장자 편의 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 가입대상은 법인사업자 한정으로, 자영업자, 단체·협회는 해당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그간 해외 출장 시 항공사와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계획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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