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7억원이 순유출됐다. 203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520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닷새 만에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우려해 환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0억원이 이탈해 이틀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1,241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7조3,499억원, 순자산은 118조2,511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