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08%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폴더블용 본딩장비를 개발해 지난 3·4분기부터 실적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247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으나 본딩장비 수주확대로 3·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3·4분기 매출 18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전기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플렉서블 OLED를 중심으로 개조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12%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천진과 102억원 규모의 본딩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4·4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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