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액스(AxE)’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게임은 넥슨의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한다.
넥슨은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액스를 동시 출시하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넥슨은 이번 ‘액스’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위해 각 시장의 유저 특성에 맞춰 기존 콘텐츠를 개선했고, 캐릭터 외형 변경, 영문 보이스 녹음 등 다각도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했고, 현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들었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서도 현지 유저들과 소통해 나가며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현지명 ‘페이스(FAITH)’로 출시된 ‘액스’는 진영 간 전투를 중점으로 한 색다른 콘텐츠로 일본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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