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측은 “BW 발행으로 조달하는 250억원 중 100억원은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에 쓰며 나머지는 풍력발전 타워 운전자금 충당과 추가 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기자재 안전재고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부채 100억원을 상환하면서 금융기관 차입금 규모를 750억원대로 낮춘다. 차입금리도 현행 평균 6%대에서 4%대로 줄어든다. 이번 리파이낸싱이 완료되면 유니슨이 2011년부터 받아온 유동성지원프로그램을 탈피해 정상 여신기업으로 운영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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