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가 중소기업과 상생 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동반성장에 힘쓴다.
SKC는 정부 기관 및 글로벌 회계법인과 함께 스타트업과 벤처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참가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SKC는 지난 20일 SKC 본사에서 참여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C는 지난 2017년 해당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올해부터는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등 3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국책사업 및 정책 등을 알리고 제도개선 검토와 지원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KISTI는 중소기업 연구 및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돕는 한편 KISTI의 정보분석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초기 벤처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회계·세무 관련 경영 자문을 제공한다.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은 다음 달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공모전을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소재산업의 생태계가 튼튼해지고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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