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가 한국SW산업협회 17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열린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이 대표가 17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협회다운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400여 회원사와 함께 SW산업과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책임과 역할이 무겁고 버겁게도 느껴진다”며 “SW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각광받으며 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SW산업계에 희망의 새 봄이 깃들게끔 협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SW산업진흥법 개정, 주52시간 근로단축제 시행, SW 제값받기 문화 정착 등 산적한 현안들과 SW기업 및 대한민국 SW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고용 창출,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회 차원의 각종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한국HP 부사장과 한글과컴퓨터 부회장, 투비소프트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인프라웨어 대표를 맡고 있다. 주력 분야인 신규 사업모델 발굴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집중해 오피스SW기업 최초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기업 흑자 전환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 상정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지난 한해 산업기반 조성 및 생태계 개선 활동,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 국내 SW시장 활성화 및 마케팅 지원 활동, 대외협력 활동 등 정례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협회의 올해 목표는 ‘건전한 SW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대정부 활동 강화’다. 협회는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임회장을 위시한 임원사 및 전체 회원사의 결속을 다지며 더 큰 성장에 도전할 방침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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