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의 매력은 IP가 누적되고 매출이 분기별로 지속 증가한다는 점”이라며 “웹소설, 웹툰 비즈니스는 IP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연재가 이어지기 때문에 디앤씨미디어의 작품을 보는 독자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매출액은 분기별로 성장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019년 1분기는 웹소설에서 160만명 이상 독자수를 확보했던 ‘나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웹툰이 ‘기다리면무료’ 전환되고 2달간 독자수 50만명 이상 순증했다”면서 “기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그는2019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지 내 디앤씨 웹툰 독자수가 연초부터 지금까지 150만명 증가해 높은 콘텐츠 수급 능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2월말 기준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작품 합산할 경우 카카오페이지 내 독자수 CP사 중 점유율 독보적 1위”라며 “주목할 점은 카카오페이지 트래픽 증가와 더불어 디앤씨미디어 작품 독자수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인데 웹툰, 웹소설 산업의 고성장 국면에서 1위 업체로서 확실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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