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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4Q 어닝쇼크에 목표주가 21만원으로 하향-키움

키움증권은 2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2,426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은 ‘어닝쇼크’로 시장 기대치마저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도 2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시장기대치 조차 3%, 4%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 시간 원가율이 56.9%로 전년동기 대비 33.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4·4분기 원가상승 요인은 1공장 셧다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가조정 주기 변경, 1공장 인력 350~400명 채용으로 인건비 상승 등이 있다.

올해 매출액은 1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4,181억원으로 전망된다. 실적은 2·4분기 공장 가동으로 인해 개선되기 시작해 중하순 램시마SC공급물량 셀트리온헬스케어향 출하되면서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램시마SC의 유럽,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출시로 매출액이 1,500억원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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