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진 연구원은 “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임플란트 시장인 미국에서 성장 엔진을 재가동한다”면서 “미국 시장은 임플란트 가격이 국내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약 1.2조원 규모에 달한다”며 “디오는 미국 프리미엄(A클래스) 병원향 수출을 위해 ‘18년까지 인력 영입과 공장 증축 등의 준비를 마쳤고, 최근 세 개 병원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곧 유타 지역 대형병원도 추가로 확보해 올해 목표치인 열 개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간 천 케이스 병원의 기대 매출은 약 10~2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 매출은 약 1,150억~1,2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고정비 부담과 내수 경기 악화로 이익이 늘어나기 어려우나,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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