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는 캐릭터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 공간은 상하이 난징동루 보행자거리 초입에 위치한 스마오 광장 중심가의 1층 야외다.
이곳에는 ‘카카오프렌즈의 상하이 여행’을 콘셉트로 3.5m 크기의 대형 라이언과 각종 캐릭터 구조물들이 전시된다. 중국 내 최대 온라인몰 ‘티몰’과 메신저 ‘위챗’ 등과 제휴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문을 연 해외 매장인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은 1개월 만에 35만명이 방문하고, 매출 목표를 144% 초과 달성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컬처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중국 내 대형 온라인몰 입점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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