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설립된 대보마그네틱은 전자석 탈철기 제조가 주요 사업이며, 국내·중국 탈철기 시장에서 각각 70%·6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1 위 전자석 탈철기(EMF) 전문 제조업체다.
서충우 연구원은 “독일·프랑스·중국·한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정책을 펴는 등 우호적인 전방산업 환경에 힘입어 2 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또한 최근 배터리 폭발 이슈로 2 차전지의 안전성이 화두가 됨에 따라 탈철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리튬 소재 사업부터 2 차전지 제조까지 탈철 공정이 기존 3 회에서 4~5 회로 늘어나면서 공정별로 적용되는 탈철기 수도 늘어나고 있어 해당 장비 1위 업체인 대보마그네틱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410 억원(+99% yoy)·영업이익 107 억원(+154.8% yoy)·순이익 92 억원(+148.7% yoy)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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