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27일 중국 37게임의 자회사 광주극성과 작년 말 출시된 모바일게임 ‘일도전세’에 대해 정식 IP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계약 체결로 지난 1월부터 발생한 매출에 대한 IP사용료를 소급해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일도전세의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아직 상승 중이고 최근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평균 10억원 이상의 현재 일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일도전세의 신규 매출로 1분기 라이선스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카루스M의 부진한 해외 성과와 기존 라이선스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신규 계약 체결 효과가 상당부분 희석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번 계약 체결로 중국 내 열혈전기 IP에 대한 위메이드의 입지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전기아이피의 가치 할인 요인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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