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전 세계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한 브랜드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한다. 챌리스 한 잔 가격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별 제작된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는 3월 4일부터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비영리기관 ‘Water.org’에 기부돼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빈곤층에 지원된다. Water.org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Matt Damon)이 개리 화이트(Gary White)와 공동 설립한 곳으로 세계 각국 물 부족 빈곤층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챌리스 제작에는 캄보디아·우간다·브라질 등 3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식수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냈다. 챌리스는 8,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멋진 한 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영상 ‘사회적 실험(Social Experiment)’편도 공개한다.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직접 출연한 이번 영상은 사람들이 물 부족으로 인해 당장 겪을 일상 속 불편함을 그려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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