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자회사 현대아산의 대북 모멘텀 약화를 반영하게 될 것”이라면서 “본업인 국내 엘리베이터 판매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으며 유지보수 점유율 상승이 판매 감소를 메우고 있는 상황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해 당분간 조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98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실적은 국내 건설경기 위축으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 8,100억원, 신규 수주 1조7,100억원을 제시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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