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파트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07억원(+18%, 이하 YoY)·영업이익 198억원(+108%)이 전망된다(컨센서스 영업이익, 154억원)”며 “고객사의 플래그십 내 전면 카메라가 18년 싱글에서 19년에는 듀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가격) 상승폭은 30%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뿐 아니라 2분기와 3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019년 매출액은 1.1조원(+34%)·영업이익은 785억원(+157%)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박 연구원은 “플래그십 이후에 출시될 다수의 A시리즈와 M시리즈 스마트폰에서 듀얼·트리플·쿼드러플 카메라 채용이 기대되는데, 이로 인해 주요 고객사의 2019년 카메라 수요(싱글 모듈 캐파 기준)는 전년 대비 50%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사가 지난 달 플래그십 공개행사에서 5G 모델에 3D 모듈(ToF)의 탑재를 발표하면서 3D 카메라 수혜도 예상되며,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의 채택이 늘면서 파트론도 중화권 부품사에 이어 고객사 서플라이체인 내 메인 벤더로 상반기 내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