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고운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삼성의 퀀텀 닷(QD) OLED 전환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중소형 OLED와 초대형 LCD 투자 확대도 전망된다”며 “에스에프에이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CD와 OLED 물류장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신규수주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작되는 디스플레이 설비투자는 앞으로 3년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형 퀀텀 닷 OLED와 중소형 OLED에 대한 삼성의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고, 중국 정부가 반도체에 투입될 재원을 디스플레이로 선회하는 등 중장기적 정책 지원 집중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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