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첨가물 없이 곡물과 과일 건조 등 원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원물간식시간이 커지면서 고구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국내 고구마 생산량은 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으로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구마 재매에 특화된 스마트팜을 구성한 맘스해윰은 물과 흙을 재활용한 친환경적인 재배기술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이익을 상승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은 고구마를 블록형태의 트리재배법인 수직형 재배식으로 기존 대비 50%이상의 공간효율성을 가질 수 있으며, 농수사용량을 감소시켜 수자원에 대한 절감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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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구마 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토지대비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복층재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트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블록의 규격화를 통해 고구마 생장을 일부 제어 하여 생산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맘스해윰의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며 경기도 화성에 1호 생산시설과 2호 생산시설을 갖추면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맘스해윰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고구마 재배를 위한 최적의 생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재배생산시설을 특허등록해 기술에 대한 보호 역시 문제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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