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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공유'로 발 넓히는 쏘카

'일레클' 투자완료..."연내 2,000대"





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 스타트업인 ‘일레클’에 투자를 완료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쏘카는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공유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한 뒤 연내 전국 2,000대로 확대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를 진행했다. 일레클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재사용률 70%를 달성하며 국내 최초로 전기자전거 공유 시장을 연 스타트업이다.

쏘카는 일레클과 함께 이달 중 서울 전 지역에서 350대 규모의 전기 자전거 공유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와 서비스 확장을 논의 중이어서 연내엔 전국 2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고 도시 교통 문제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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