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2019년 회계연도 4분기를 결산한 결과 7억 8,860만 달러(한화 약 8,800억 원)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4%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기업들의 클라우드 구독 매출이 6억 7,350만 달러(한화 약 7,500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5% 성장했다.
워크데이의 2019년 회계연도 연간 실적은 매출 28억 2,000만 달러(한화 약 3조 원)다. 지난해 대비 31.7% 증가한 수치다. 영업 손실은 4억 6,33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매출의 16.4%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2.3%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워크데이는 기업 상승세를 기회 삼아 2020년 구독 매출 예측치를 올리기로 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워크데이가 포춘 50대 기업의 절반, 포춘 500대 기업의 약 40%를 고객사로 확보한 결과”라고 자평했고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공동회장 겸 CFO는 “2020년 구독 매출 예측치를 30억 3,000만 달러에서 30억 4,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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