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유주방에서부터 학원셔틀 공유까지…중기부 O2O 규제혁파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주방과 학원 셔틀버스 공유 등에 대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서초동의 한화드림플러스에서 ‘스타트업과의 동행 - OO2O 규제개선 아이디어 스타트업에게 찾는다’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스타트업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유주방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트업 대표 등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기웅 심플프로젝트 컴퍼니 대표는 “공유주방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식음료 사업을 시작하고 검증하고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하나의 공간에 하나의 사업자만 낼 수 있는데다 공유주방에서 생산한 제품의 기업간 거래(B2B) 유통·납품이 막혀 있어 활성화가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 대표들은 △학원 셔틀 공유 승합차 중개플랫폼 활성화 규제개선 △개인차량에 대한 외부 광고 허용 △영업소 외에서의 이미용 업무금지 규정개선 △비의료인의 문신시술 금지 완화 △안경 및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허용 등의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법이 통과 됐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라며 “환경이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네거티브 형식으로 할 수 없도록 명확하게 하고, 그 외에 대해서는 규제와 관계없이 새로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바꿔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김연하·박홍용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