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 주요 지역을 돌며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2019년형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를 출시하며 7일 유럽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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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유럽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가 구현하는 초고화질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지체없고 빠른 장면 전환이 돋보이는 ‘게임 모드’ △‘뉴 빅스비’와 새로워진 ‘매직스크린’ 모드 등 더욱 풍부해진 스마트 기능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 이어 3월에는 유럽 42개국과 한국 시장에 2019년형 QLED TV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QLED TV를 앞세워 전 세계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44.3%,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5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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