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오는 14일 경기 판교캠퍼스에서 ‘첼로 컨퍼런스 2019’를 열고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와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 등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는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양식부터 출하, 유통 전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해준다.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ASK수출협의회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삼성SDS는 또 자사 업무 자동화 솔루션(IPA)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적용한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도 소개한다. 브리티웍스는 매일 100여명의 인력이 선사 사이트에 접속해 화물의 운송 정보를 수집, 입력하던 단순 반복업무를 자동화시키는 등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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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독일에서 ‘첼로’ 플랫폼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LMD 사업 모델도 발표한다.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대외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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