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의심성분 없는 천연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11일 아이소이에 따르면,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 워크넷에서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고용 유지율, 기업 신용평가 등급 등 기초적인 고용안정 요건을 충족한 우수 강소기업 중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등 근무환경 관련 3개 부문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해 실적이 뛰어난 기업들이 선정됐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소이는 심사 기준 3개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선정된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총 1,127개이며, 그 중 3개 부문 모두 인증 받은 기업은 308개뿐이다.
아이소이는 지난 2009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 및 아이소이만의 특별한 기업 문화를 마련하는 등 임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결혼 및 출산 관련 휴가·휴직·탄력근무제 등 기본적인 복지제도를 갖추고 복직 시 경력보장과 모든 승진과 대우에서 차별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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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내 북카페와 탁구장,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업무 외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해외 워크샵, 주 5일 사내 필라테스 무료강좌, 취미지원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유기농 점심식사 등도 지원하며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소이 교양 아카데미’, ‘마케팅 MBA과정’ 강좌 등도 마련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직급 호칭을 파괴해 수평적 조직 운영과 더불어 ‘의사 결정 순위는 임원보다 직원이 먼저’, ‘각 직원 모두가 회사의 CEO’, ‘내부 직원 상호간 존중’ 등 아이소이만의 독특한 기업문화 ‘우리의 자세 7가지’를 전 직원들과 공유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
대기업 못지 않은 연봉 지급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직원들과 최대한 나누고자 노력하며 장기 근속 직원 대상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임금 및 고용안정 부분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아이소이 측은 설명했다.
아이소이 관계자는 “그 동안 아이소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상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독특한 사내 복지 운영 및 임금 체계를 유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이소이는 더 좋은 화장품,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며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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