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6.69포인트(0.78%) 오른 2,154.7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51포인트(0.77%) 오른 2,154.61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기관투자자는 46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8억원, 3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26억원으로 소폭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증권가는 오는 14일 3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시 만기의 핵심 변수인 스프레드는 외국인과 투신의 매수 만기 연장(롤 오버)를 바탕으로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며 “증시 변동성 역시 낮은 수준으로 공매도 비중은 시장 위협요인이 되지 않아 만기 관련 상황은 현재까지 아무 문제가 없어 이 상태가 유지될 경우 긍정적인 만기 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47%), 나스닥 지수(2.02%)가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1.92%)와 선전종합지수(3.9%) 등 중국의 주요지수 모두 전날 상승 마감했다. 이날도 상하이종합지수는 1.61%, 선전종합지수는 1.94%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별로 보면 삼성전자(2.41%), SK하이닉스(2.10%), 현대차(3.31%), 셀트리온(1.22%), LG화학(1.52%), 한국전력(1.14%), POSCO(2.22%), 삼성물산(0.92%)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4%), NAVER(-3%) 등 소수만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7%), 의료정밀(1.95%), 운송장비(1.57%) 등은 오름세인 반면 운수창고(-0.37%),유통업(-0.08%), 서비스업(-0.04%) 등 업종은 다소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11.60포인트(1.57%) 오른 750.6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6.67포인트(0.90%) 오른 745.76에 출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이날 6.6원 내린 크게 1,127.90원에 거래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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