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치과·내과·외과·소아 정신건강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목을 아우르는 협진 형태로 운영되며 자해나 공격 같은 행동문제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 또 행동발달증진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에 대한 교육과 지원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지역 가용자원을 고려해 오는 6월 말 선정하며 신규 거점병원 1곳당 3억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15일 서울 중곡동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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