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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바이탈, 한국할랄인증원 인증 검사기관 지정

신지윤(오른쪽) 현성바이탈 대표와 진재남 한국할랄인증원 원장이 12일 현성바이탈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현성바이탈과한국할랄인증원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성바이탈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판매업체 현성바이탈은 12일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할랄인증원(KHA)과 인증검사 업무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할랄인증원은 대전에 본원을 두고 전 세계 57개국 20억명에 달하는 할랄권에 수출하는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 등에 대한 할랄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할랄은 생활 전반에 걸쳐 이슬람법에 따라 사용이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며, 비이슬람권 국가에서 이슬람권 국가로 식품 등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랄 인증마크를 받아야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현성바이탈의 부설연구소인 생명과학연구원은 한국할랄인증원의 할랄 인증마크 수여를 위한 인증검사를 대행하게 된다.



할랄 인구는 약 19억명으로 세계인구의 24.9%에 달하며, 할랄 식품 시장도 올해 2조 5,370억달러로 전 세계 식품시장의 21.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와 노재열 현성바이탈 생명과학연구원장, 진재남 한국할랄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지윤 대표는 “까다로운 한국할랄인증원의 인증검사 대행 연구소로 선정됨으로써 그간의 연구개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검사 대행 연구소 선정을 기점으로 지금까지의 국내 판매 위주 영업 전략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중화권 및 할랄권 등 해외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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