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시운전 중인 신규 반도체 라인이 올 1분기 말에는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고객사와 맺은 2,3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특수가스 계약 덕분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차전지 전해질은 예상보다 증설 스케줄이 지연돼 올 하반기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로컬 2차전지 업체 위주로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가 소외되며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장기적인 2차전지 성장성을 고려할 때 ‘후성’은 올해 주목할만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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