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액티브인베스터펀드는 자산배분펀드로 시장 상황에 따라 지수선물, ETF, 유동성 자산 등을 활용한 주식 편입 비중 조정을 통해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시행한다.
저평가 성장주 발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KB자산운용 고유의 내부지수추정 모델 및 운용본부 회의를 통해 주식 편입 비중을 0%에서 100%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추가 수익을 위해 펀드순자산의 20% 이내에서 고평가된 종목을 차입매도하여 주식 포트폴리오를 추가 매수한다.
실제로 최초 설정시 75%였던 주식 편입 비중은 2,000 포인트가 붕괴된 연초 95% 이상 높아졌다가 2,150포인트 내외인 현재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힘입어 설정 이후 코스피 지수가 7.22% 하락하는 가운데 0.2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손실을 피했고, 연초이후 수익률 역시 8.5%로 자산배분펀드 평균 2.5%와 코스피상승률 6.11%를 앞선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지난해 2월 기준 삼성전자(21.2%)와 삼성물산(5.0%), SK(3.4%), 롯데정보통신(4.2%), 삼성중공업(3.5%) 등을 보유중이며 업종별로는 IT(34.6%), 경기소비재(18%), 산업재(16.8%), 소재(10.4%)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