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4차 UN환경총회(UNEA)’에서 에어맵 코리아의 글로벌 확산 계획을 발표하고 UN환경계획과 ‘글로벌 에어맵’ 구축 프로젝트에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UN환경총회는 2년마다 193개 유엔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리더, 환경부 장·차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해 글로벌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4차 총회는 전 세계 ‘환경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다. KT는 총회 기간 환경총회 전시회에 참여해 국내에 구축한 전국 규모의 공기 질 측정망과 개방형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분석 사례, 에어맵 애플리케이션 등 에어맵 코리아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는 200여개 글로벌 환경 기관과 기업이 방문했다.
조이스 수야 UNEA 사무총장 대행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보유한 KT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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