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내 1인가구에 대한 각종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서초구 1인가구지원센터는 정기적인 안부메시지 발송을 비롯 주거취약 여성 1인가구 대상 홈 방범시스템 설치비·월 이용료 지원, 전문 심리상담서비스, 문화교실·동아리 활동 등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서초구 내 1인 가구는 5만7,000여 세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3분의 1이 1인가구인 만큼 시대적 흐름을 읽는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생활속에서 소소하지만 갑자기 발생되는 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관련기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