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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매출 성장과 전년 기저효과로 이익 개선-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4일 매출 성장과 전년 기저 효과로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빙그레에 대해 목표주가 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김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늘어난 1,763억원, 영업이익은 5.9%늘어난 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냉동밥(헬로빙그레), 젤리 등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빙그레의 핵심사업 부문인 냉장부문의 1·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2.9% 늘어난 1,095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부문 매출의 41.6% 비중을 차지하는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고 흰우유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다”며 “주력 제품 가격 인상 및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에 따른 ASP상승 효과로 전년 대비 7.4% 오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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