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4,861억원에서 4,84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67억원에서 149억원으로 변동됐다.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에서 196억원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집계됐던 잠정실적과 달리 17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차바이오텍이 새롭게 발표한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268억원, 영업손실은 17억4,000만원, 당기순손실은 54억원이다. 기존에는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차바이오텍은 “감사 결과 지난해 매출액 중 일부 항목에 대한 기간 인식 등이 변경됐기 때문”이라며 “실적이 변동됐더라도 관리종목 지정 해제, 상장 유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차바이오텍은 2017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지난달 22일 연구개발기업에 대한 상장관리 특례 적용으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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