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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롯데·포스코·현대重 원서접수 다음주 마감

롯데그룹은 27일까지

삼성과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그룹 등 채용을 진행 중인 대기업들의 상반기 공개채용 접수가 다음 주 중 대부분 마무리 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에서 삼성그룹은 오는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지난 11~13일 삼성전자 및 금융 계열사, 기타 계열사들의 서류 모집을 시작한 삼성은 19일 접수를 마무리 한 뒤 다음 달 14일 직무적성검사 GSAT을 치를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4,000명보다 올 상반기 채용을 늘리기로 해 취업준비생들의 기대를 모은다. 학점 제한은 없지만 어학 성적은 필요하다.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켐텍·포스코대우 등 4곳에서 신입과 경력을 모집하고 있는 포스코도 오는 22일 서류 접수의 문을 닫는다. 최종학교 평균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 70점 이상, 학점으로는 4.5 만점 환산 3.0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필기전형은 다음 달 21일로 예정돼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은 사무일반, 엔지니어, 연구개발(석사 이상) 등 3개 분야에서 18일까지 서류를 받은 뒤 다음 달 6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다른 기업보다 다소 늦은 14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 롯데그룹은 오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신입 일반전형의 경우 롯데제과·롯데호텔·롯데물산·롯데백화점·롯데케미칼·롯데건설·롯데손해보험 등 40개 사가 참여한다. 필기전형인 L-TAB은 다음 달 27일에 치른다. 공통적으로는 언어이해, 문제해결, 자료해석, 언어논리를 평가하고 회사에 따라 수리공간 영역이 추가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차별화된 경험과 적합성을 토대로 철저히 직무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취업 성공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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