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9분 우리손에프앤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76%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미국 시카고 선물거래소(CME)에서 6월물 돈육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86.525센트까지 상승했다며 이달 들어 14.5%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돈육선물 가격이 올랐다”며 “지난해 8월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을 휩쓸고 베트남, 몽골 등 주변국까지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CME 돈육선물이 급등하는 것은 앞으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라며 “중국 최대의 양돈 사업자인 무위안 푸드스터프 주가가 올해 들어 82.4% 급등했다”고 강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