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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브렉시트 불확실성에 金 가격 0.28%↑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를 둘러싼 국제 경기 불확실성에 금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온스당 0.28%(3.60달러) 상승한 1,302.9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 상승은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의회는 지난 13일 브렉시트 수정 합의안을 부결시키고 다음날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투표도 거부하며 브렉시트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배럴당 4.37%(2.45달러) 상승한 58.52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속적인 감산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 등이 유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주간 원유 재고는 386만배럴 감소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56%(36달러) 상승한 6,431.00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적인 통화정책과 세금 삭감 등 광범위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약속에 전기동은 상승했다. LME 재고는 지난 12일 11만2,725톤으로 2008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그 이후 15일 4만여톤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373.25센트로 2.47%(9.00센트) 상승했다. 5월물 소맥은 부셸당 5.18% (22.75센트) 상승해 462.25센트로 마감했다. 대두 5월물도 부셸당 909.25센트로 1.51% (13.50센트) 상승 마감했다. 미 중서부 지역의 파종 지연 우려에 옥수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소맥은 펀드의 대규모 쇼트커버링이 상승을 주도했다. 대두는 현물 시장의 강세와 기술적 매수세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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